[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7연승 기세. 한화 생명이글스파크가 다시 한 번 가득찼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펼쳤다.
3월 치른 8경기에서 한화는 7승1패를 달렸다. LG 트윈스와의 잠실 개막전 경기 패배 이후 7연승 행진을 달렸다.
투·타가 모두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투수진에서는 류현진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을 했다.
류현진은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선발진 전체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았다. 또한 더그아웃에서는 선수들의 멘토 역할도 톡톡히 했다.
타선에서는 지난 2년 간 투자 결실을 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채은성은 23개의 홈런을 치면서 한화 타선에 힘이 됐다. 올 시즌에는 주장을 맡으면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 수준급 타자 두 명을 영입한 가운데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이 시즌 초반부터 홈런을 쳤다. 또한 지난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외국인 타자 쪽에서는 요나단 페라자가 '장타쇼'를 펼쳤다.
한화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야구장도 다시 한 번 가득찼다. 경기 시작 1시간 39분 뒤인 오후 8시 9분에 1만2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평일 기준 화요일 대전 홈 경기가 매진된 건 2010년 3월30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117일 만. 2010년 대전 홈 개막전으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롯데는 송승준이 등판했다. 당시 한화는 류현진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13대3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화는 2023년 10월16일 홈 최종전부터 5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대전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기록은 6경기로 2015년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 이어졌었다.
평일 매진(금요일·청주 경기 제외)은 2023년 10월16일 월요일로 홈 최종전이었다. 아울러 최종전 제외 평일 매진은 2018년 5월24일 목요일 두산전으로 1만 3000석이 가득 찬 바 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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