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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김창평이 19일 랜더스필드에 보였다. 김창평은 최근 퓨처스리그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부각된 인물이다. 연속 타석 출루, 연속 타수 안타, 연타석 안타 기록의 주인공을 모두 김창평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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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전서 볼넷-우전안타-우전안타-1루수 내야안타-좌전안타-우중간 안타를 쳐 6타석 5타수 5안타를 친 김창평은 12일 이천 LG전에선 우중간 3루타-우전안타-좌전안타-중전안타로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10타석 연속 출루에 9연타석 안타 행진을 한 김창평은 13일에도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1회초 좌전안타로 출발한 김창평은 1루수 내야안타-우전안타-볼넷-우전안타-우전안타를 기록해 이날 6타석 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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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전 두번째 타석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13일 4회 세번째 타석 우전안타까지 무려 12타석 연속 안타를 쳤다. 이는 KBO에서 기록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퓨처스리그 개인 최다 연타석 안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삼성 이현동이 2017년에 기록한 9연타석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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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간 기록한 16타석 연속 출루(14안타 2볼넷) 역시 새로운 기록이다. 종전은 강지광이 가지고 있던 12연속 출루였으나 김창평이 새 기록으로 갈아치웠다.
이 감독은 1군에서 보인 김창평에 대해 "메이저 투어다"라면서 "아까 타격 파트와 봤는데 치는 것은 역시 좋다. 그래서 창평에게 수비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라. 그러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창평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SK 와이번스에 지명된 내야 유망주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더뎠고 결국 군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와 장점인 공격과 주루를 살리기 위해 올시즌 외야수로 전향했다.
그런데 이 감독은 "창평이의 포지션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프런트와 상의를 해봐야 한다"면서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는데 1루쪽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내야수 출신이니 외야보다 1루가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봤다. 나만 생각해서 될 일은 아니고 프런트와도 상의를 해야하고, 선수 본인이 납득을 해야될 일이다. 최대한 김창평 선수를 살리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여러가지 해보겠다. 아직 결정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