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감히 내 여자친구의 햄버거를 넘보다니…"
여자친구의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물었다는 이유로 친구를 총으로 살해한 남성이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메일과 더 위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카라치에 사는 다니얄 나지르는 친구에게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집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먹으려고 햄버거 2개를 구입했는데, 친구인 알리 케리오가 허락이나 양해 없이 여자친구의 햄버거를 한 입 먹자 싸움이 벌어져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총을 맞은 케리오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이들은 모두 이른바 '권력가' 집안의 자제들이어서 더 현지의 관심을 끌었다.
살인 용의자 나지르는 은퇴한 고위 경찰관의 아들이고, 사망한 케리오는 카라치 법원 판사의 아들이다.
나지르는 현재 살인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카라치 지역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거리 폭력으로만 250명의 사망자와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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