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대8로 패했다.
이번 필라델피아와의 홈 3연전서 9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보인 김하성은 타율이 이전 0.238에서 0.220으로 하락했다. 4홈런, 17타점, 18득점을 마크한 김하성은 출루율(0.328), 장타율(0.404), OPS(0.732)도 모두 하락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7번타순으로 밀린 김하성은 0-2로 뒤진 2회말 2사후 첫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4구째 82.7마일 한복판 낮은 스위퍼를 힘차게 받아쳤으나, 좌익수 브랜든 마시가 잡아냈다.
3-4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사후 타석에 들었으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에서 워커의 6구째 바깥쪽 92.6마일 싱커 스트라이크를 바라보기만 했다. 삼진 콜이 나온 직후 김하성은 더그아웃으로 향하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랜스 바렛 구심에 살짝 어필했지만, 길지는 않았다.
3-7로 뒤진 7회에는 1사후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까지 올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90.7마일 낮은 싱커를 볼로 고른 김하성은 그레이엄 폴리의 내야안타로 2루로 진루했다.
그런데 폴리의 타구는 1루수 브라이스 하퍼의 미트를 맞고 옆으로 흐르면서 2루로 달리던 김하성의 발에 닿아 내야안타가 됐다. 타구가 직접 주자에 맞으면 아웃이지만, 수비수를 맞고 닿을 경우 그대로 인플레이 상황이 된다. 로베르토 오티스 2루심도 곧바로 김하성이 세이프임을 선언했다.
김하성은 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의 좌중간 3점홈런 때 폴리와 함께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6-7로 따라붙었다.
김하성은 6-8로 뒤진 8회말 2사 3루 찬스에서는 3루수 땅볼을 쳐 아쉬움이 남았다. 유니어 마르테의 97마일 한복판 낮은 빠른 공을 잡아당겼지만, 3루수 알렉 봄이 가볍게 처리했다.
샌디에이고는 4연패의 늪에 빠져 14승17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선발 마이클 킹이 부진했다. 킹은 5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6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6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5.00.
필라델피아가 2회초 브라이슨 스탓의 투런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자 샌디에이고는 3회말 2사 1루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월 투런포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어진 4회초 필라델피아는 스탓이 또다시 우중간으로 투런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필라델피아는 6회초 선두 봄의 좌전안타에 이은 JT 리얼무토의 좌중간 2점포가 터지면서 6-3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7회 리얼무토의 적시타로 7-3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가 7회말 캄푸사노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점차로 추격하자 필라델피아는 8회초 요한 로하스의 2루타로 2점차로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이민설' 이휘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4년만 복귀 무대서 고개 떨궜다[SC이슈] -
이재은, 도피성 결혼→결국 11년 만에 합의 이혼.."죽을 만큼 힘들었다" -
김병세, 15세 연하 ♥아내와 '시험관' 아픔…"8년째 노력 중" -
“상간녀 됐다” 신봉선, 남편 김대희와 ♥지경선 삼대자면 불편 (꼰대희) -
김수용, 박승대와 생방송 난투극 후 근황..“영상 보고 먼저 연락오더라” (조동아리) -
임창정, 가스·신문지 배달하던 '무명시절'…이병헌 전화로 '인생역전' -
"최미나수 작작 해" 독설 날렸던 홍진경…이번엔 생존 위해 "성격 좋아" 태세 전환 -
'왕사남' 1444만 돌파, '신과함께' 넘고 역대 흥행 3위 등극
- 1."韓 축구 최고 재능 충격!" 이강인 아킬레스건 '살인태클' 위험→레드카드 유도…절뚝이며 벤치 OUT '걱정'
- 2.누가 내 1700억 계약 최악이래...말은 필요 없었다, 이정후 홈런으로 '무력 시위'
- 3.리그 첫 골 도전! 손흥민, '10번' 아닌 다시 '손톱'...오스틴전 최전방 출격[라인업]
- 4."손흥민, EPL 너무 빨리 떠났네" 맨유 출신 36세 백전노장, 10살 동생들과 당당히 경쟁…리버풀전 멀티골→12골 '커리어 하이'
- 5.타율 0.435에 능수능란 팀 배팅, 롯데 스타 변신에 감독도 활짝 "야구 어떻게 해야하는지 깨달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