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마이애미 말린스 트리플A 소속의 고우석이 실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직구 구속이 올시즌 최저치로 떨어졌다.
잭슨빌 점보슈림프 고우석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테네시주 멤피스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7타자를 맞아 3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1실점을 기록했다. 잭슨빌은 7대4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2.92로 낮췄던 평균자책점이 3.38로 치솟았다.
특히 이날 고우석의 직구 스피드는 눈에 띄게 줄었다. 투구수 21개 중 13개를 던진 직구 구속은 최고 93.1마일, 평균 92.3마일에 그쳤다. 최고 구속이 시즌 평균 93.2마일보다 느렸다. 이밖에 커터 6개, 커브 2개를 섞어 던졌다.
7-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 좌타자 재러드 영을 풀카운트에서 6구째 89.3마일 몸쪽 커터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좌타자 맷 코퍼니악에게 우측 2루타를 내주며 위기가 시작됐다. 초구 81마일 커브가 한복판 낮은 코스로 떨어지면서 코퍼니악의 배트에 걸려 우익선상을 흘렀다. 이어 루켄 베이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에 몰린 고우석은 좌타자 세자르 프리에토를 92마일 몸쪽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토마스 수제이시에 초구 92.5마일 직구를 몸쪽 높은 코스로 던지다 중견수쪽으로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는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을 하고 말았다.
고우석은 계속된 2사 1,2루에서 닉 던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던은 고우석의 2구째 89.4마일 몸쪽 낮은 커터를 받아쳐 93.7마일로 날아가는 직선 안타를 만들어냈다. 대량 실점 위기를 맞은 고우석은 왼손 대타 알폰소 리바스 3세를 바깥쪽 92.5마일 직구로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가까스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트리플A 11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13⅓이닝 동안 14안타와 5볼넷, 2사구를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냈다. WHIP 1.43, 피안타율 0.275를 마크했다. 그래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더블A 시절을 포함해 올시즌 21경기에서 112명의 타자를 상대해 아직 홈런은 한 개도 맞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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