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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이혼 후 새 가족+방송 복귀 새출발 "어려운 일 후 응원받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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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20일 최동석은 "제가 스토리앤플러스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그리고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스토리앤플러스은 최동석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동석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동석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주며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는 취지다. 최동석 외에도 전노민, 조윤희, 이윤진이 출연한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21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또한 동기 아나운서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에 대한 공개 저격글을 올리며 갈등을 폭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