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구교환(42)이 "특별출연한 송강은 내게 창문을 열어준 팅커벨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에서 규남(이제훈)의 탈주를 알고 기를 쓰고 추격하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 구교환. 그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탈주'에서 리현상을 흔드는 선우민 역으로 특별출연한 송강에 대해 언급했다.
구교환은 "리현상의 창문을 열어주는 팅커벨 같은 존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묘한 로맨스 기류에 대해 그는 "송강 캐릭터는 굉장히 넓게 생각했다. 러시아 유학 시절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영감을 주고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여기며 연기했다. 리현상이 다시 마주했을 때 부끄럽고 창피해지게 만드는 사람 중 하나가 아닐까란 상상을 하며 연기했던 것 같다. 그렇게 넓게 다가가야 현상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실제로 나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지금 장면은 시리즈의 7편, 혹은 8편째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다가간다. 현상 같은 경우도 러시아 유학시절도 있고 궁금해지는 지점도 있지 않나? 평소 여러 유니버스를 두고 상상하며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지점에서 리현상과 선우민의 이야기가 담긴 프리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답했다.
송강호 첫 호흡에 대해 "송강은 같은 회사(나무액터스) 식구이기도 하고 회사 행사에서도 만난 적 있다. 송강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어느 순간 어른 같은 모습도 있고 동생 같은 느낌도 있다. 볼 때마다 다른 매력이 있더라. 이번 영화에서도 있는 그대로 송강 모습이 나온 것 같다. 나무액터스 20주년 행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너무 매력적이라서 계속 관찰하는 눈빛으로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4월 군 입대한 송강을 떠올린 구교환은 "송강이 입대 전 '잘가라'며 전화도 했다. 제대 후 길게 한 번 만나고 싶기도 하다"고 웃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북한 병사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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