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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지하아이돌, 그들이 지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by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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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 현대아울렛 동대문 지점 선큰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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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하아이돌"을 보기 위해서이다. 지하아이돌이란 방송 및 매스컴이 아닌 현장에서 관객 및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동하는 일본의 아이돌 공연 문화이다. 이를 본따 국내의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시작된 이 공연 문화는 201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 홍대, 합정에 인근한 모든 공연장의 대관 스케줄이 관련 공연으로 가득차 있을 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인 일러스타페스, 서울코믹월드 등도 최근 지하아이돌들을 무대에 섭외하기 시작하면서 그 규모는 날이 갈 수록 거대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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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주로 지하에 있는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하기 때문에 지하아이돌이라고 불리우지만, 어감적으로 어두운 일을 할 것 같다는 인식 때문에 최근에는 "라이브아이돌", "인디 아이돌", "퍼포먼스 아이돌" 등으로 그 이름을 바꾸고자하는 시도가 해당 산업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출연한 지하아이돌은 "엑시던트(X!DENT)", "세카코모(SEKAKOMO)", "와가온(WAGAON)", "프록시마클럽(PROXIMA CLUB)" 총 네 그룹으로, 모두가 개성이 뚜렷한 국내 지하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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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를 기획하게 된 국내 지하아이돌 소속사 중 한 곳인 "아티팩토리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이번 현대아울렛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대중들에게 서브컬처 및 지하아이돌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하아이돌이 국내 공연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문화의 한 축으로서 자리를 잡아나가도록 만들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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