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결혼한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또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아와 용준형의 인연은 무려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아는 포미닛 멤버로, 용준형은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은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1월이었다. 이들은 1월 18일 각자의 개인계정을 통해 손 잡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핫한 아티스트들의 열애 소식에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현아와 용준형은 사랑 앞에 당당했다. 함께 해외 여행을 즐기기도 했고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4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서 "용준형이 날 깍쟁이로 봤는데 첫 데이트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으면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며 우는 걸 보고 털털함에 놀랐다. 이런 아기자기한 일상을 보내는 게 너무 재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아는 5월 2일 '애티튜드'로 2년 여만에 컴백했다. 용준형은 3월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를 발표한 뒤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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