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하주석(30)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하주석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37경기에 출장한 하주석은 한 차례도 홈런을 날리지 못했다.
첫 홈런은 팀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터졌다. 한화는 1회초 무사 1,3루에서 김태연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회말 박동원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1회말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스리런 홈런 이후 박해민 타석에서 정면 땅볼 타구를 놓치면서 실책이 됐다.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신민재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회초 하주석은 첫 타석에서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 1B1S에서 LG 선발 투수 최원태의 체인지업이 다소 가운데로 형성되자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하주석의 시즌 첫 홈런. 한화는 4-3으로 균형을 깼다.
하주석은 2022년 8월2일 KIA전 이후 726일 만에 홈런 손맛을 보게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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