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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창단, 올해로 123주년을 맞이한 화이트삭스의 14연패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6월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이미 14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두 번이나 14연패를 당한 것. 미국 NBC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시즌 두 번이나 14연패를 당한 팀은 화이트삭스가 처음'이라며 '내셔널리그를 포함한 MLB 통산으로 꼽아도 1935년 보스턴 브레이브스(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후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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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재 화이트삭스는 108경기에서 단 27승(81)을 얻는 데 그쳤다. 승률은 0.250으로 양대리그 30개팀 통틀어 가장 낮다. 최저 승률 2위 콜로라도 로키스(38승69패, 승률 0.355)와 비교해도 1할 이상의 승률차가 난다. 이대로면 화이트삭스가 1962년 뉴욕 메츠가 세운 시즌 최다패(120패)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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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마치고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FA로 풀리면서 올 시즌부터 탱킹 시즌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화이트삭스는 페디와 2년 총액 1500만달러 계약을 비롯해 폴 데용, 마틴 말도나도, 존 브레비아, 도미닉 플레처 등을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게임 체인저'가 될 만한 전력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런 예상은 최악의 성적으로 어느 정도 증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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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