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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과 LG 손주영의 국내 에이스 대결이라 기대가 높았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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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둘 다 5회도 채우지 못했다. 손주영이 3이닝 7안타 7실점(6자책)으로 먼저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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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선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고, 폭투로 1사 2루의 위기에 몰리더니 박동원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구본혁에게 또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홍창기 타석에서 원바운드 볼이 양의지의 블로킹을 맞고 옆으로 튀었을 때 1,2루 주자가 뛰었고 양의지가 3루로 던져 박동원이 태그아웃돼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3회초가 유일한 삼자범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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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구본혁과 홍창기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 탈출.
그런데 선두 신민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또 스스로 위기로 출발. 오스틴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문보경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7-3의 4점차 리드였지만 투구수가 104개까지 되면서 결국 투수 교체가 결정됐다.
이병헌이 오지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문보경이 홈을 밟아 곽빈의 실점이 4점(3자책)으로 늘었다.
이날 곽빈은 최고 154㎞, 평균 149㎞의 직구를 58개, 커브 18개, 슬라이더 17개, 체인지업 11개를 뿌렸다. 직구 구위는 좋았지만 58개 중 스트라이크가 35개, 볼이 23개로 볼이 많으면서 어렵게 던져야 했다.
곽빈의 평균자책점은 3.84로 높아졌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