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송은범은 5-1로 앞선 6회말 두번째 투수 양현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베테랑답게 무실점으로 넘겼다.
Advertisement
7회말에도 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또 실점은 없었다. 선두 2번 박정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번엔 위험해 보였다. 거포인 3번 한동희, 4번 이재원을 만나야 하기 때문. 하지만 송은범에겐 문제없었다. 송은범은 한동희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이재언은 초구에 유격수앞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Advertisement
40세의 나이에도 불굴의 투지로 다시 프로야구 선수가 된 송은범이다.
Advertisement
통산 680경기에서 88승 95패 27세이브 57홀드, 평균자책점은 4.57을 기록했다. LG시절인 2021년 8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송은범은 2022년엔 25경기 등판에 그쳤고, 지난해엔 후배 투수들에게 밀려 4경기 등판에 그쳤고, 시즌 뒤 방출됐다.
5월 중순 경산 볼파크 재활군에 합류해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고, 7월 중순 구위 점검 및 라이브 피칭에서 구단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지난 7월 25일 잔여기간 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계약해 5번째 팀에서 뛰게 됐다.
7월 27일 KIA전서 첫 퓨처스리그 등판을 해 1이닝 3안타 2실점을 했던 송은범은 30일 NC전에선 2이닝 동안 2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얻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의 첫 등판 후 "그동안 게임 감각이 떨어져 있어 경기 감각을 올려야 할 것 같다. 구위는 그 전과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며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 투수라서 언젠가 우리에게 필요할 것 같다.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첫 게임도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구위가 좋아졌다는 평가였다. 감각이 필요하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