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40홈런-40도루에 홈런 1개 만을 남겨놓았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주자로 나가 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말 탬파베이 좌완 선발 타일러 알렉산더의 4구째 90.2마일 몸쪽 낮은 싱커를 잡아당겨 우측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 얀디 디아즈의 정면을 향했다.
그러나 0-3으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가 내야안타를 친 뒤 도루를 추가해 시즌 40도루 고지를 밟았다.
원스트라이크에서 알렉산더의 2구째 89.3마일 몸쪽 싱커를 받아친 것이 빗맞으면서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흐르는 땅볼이 됐다. 탬파베이 유격수 테일러 월스가 맨손으로 잡아 역모션으로 1루로 던졌으나, 전력으로 달린 오타니의 발이 빨랐다.
이어 오타니는 1사후 프레디 프리먼 타석에서 알렉산더의 초구 78.1마일 스위퍼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는 순간 2루로 내달려 도루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포수 롭 브랜틀리가 송구하려는 순간 공이 미트에서 빠지면서 오타니는 2루에 무혈입성했다.
프리먼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로 진루한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 후 윌 스미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지난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도루를 보탠 오타니는 팀의 129경기, 개인 126경기 만에 시즌 40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제 홈런 1개를 보태면 역대 6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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