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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은 악몽의 순간이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땅볼 타구를 잡지 못했고, 곧바로 후속 소크라테스 타석에서는 송구 실책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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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을 얻었지만, 3회 실책으로 점수를 주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됐지만, 결국 8회 추가 점수를 주고 받은 키움은 2대5로 패배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 경기를 앞두고 "줄곧 1군 생활을 했고, 기량적인 면도 많이 발전했다. 광주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인만큼,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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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움은 10일 두산전에서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건희(지명타자)-변상권(좌익수)-김병휘(유격수)-김재현(포수)-장재영(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전에서 1번타자로 나섰다가 9번타자로 자리를 옮긴 장재영에 대해 홍 감독은 "KIA전에서는 1번타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궁금했다.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서 강한 타구도 나왔다. 삼진도 나왔지만, 볼을 보는 모습도 좋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다시 9번타자로 가면 어떤 모습을 보일 지 확인 차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