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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SSG가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이겨 2연패 탈출, 5위 KT와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SSG가 26일 NC전에서 또 이기면 두 팀은 똑같이 142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공동 5위가 된다. 승무패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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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7일과 28일 수원 원정을 떠나 KT와 2연전을 벌인다. 그리고 30일 시즌 최종전이 인천 SSG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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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KT와 SSG 경쟁 여부와 상관 없이 자신들만의 시즌 운용을 해야하는데, 이게 변수가 될 수 있으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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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5일 삼성전에서 3선발 하영민을 썼다.
KT는 키움 5선발과 후라도를 대신할 임시 선발을 만나게 됐다.
LG전에 김윤하가 선발 등판했으니, KT전은 전준표와 조영건 등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선수나 순서는 바뀔 수 있다. 그래도 큰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진이다.
문제는 SSG다. 30일 최종전이 헤이수스 차례다.
헤이수스도 후라도 처럼 후회 없이 한 시즌을 던졌지만 탈삼진 타이틀 경쟁중이다.
24일까지 1위였는데 하필 경쟁자인 NC 하트가 25일 SSG전에서 삼진을 10개나 잡았다. 헤이수스 178개, 하트 172개였는데 하트가 182개로 늘려 4개차 역전을 허용했다.
헤이수스는 탈삼진 타이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던질 수 있는 경기가 SSG전 뿐이다. NC가 10월1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남겨놓고 있어 하트가 1경기 더 등판할 수는 있지만, 투수 4관왕 꿈이 날아간 하트의 등판이 성사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찌됐든 헤이수스로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
여기에 하영민 변수도 있다. 하영민은 25일 삼성전 선발로 나서 또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9승에서 6번 도전했는데 10승에 실패했다. 30일이면 4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한 날이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등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선수는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선수들 등판 여부는 감독의 구상, 선수 등판 의지 등이 중요해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다.
또, 30일 키움-SSG전이 오기 전에 5위 순위가 결정되면 그 때는 누가 나오든 큰 의미가 없어질 수 있기는 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