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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을 4위로 확정 지은 뒤 소화했던 잔여 경기. 두산에게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했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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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은 두 명의 사이드암 투수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박치국과 박정수 중 누굴 엔트리에 포함할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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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으로 봤을 때에는 박치국이 우세해 보였다. 특히나 지난해 62경기에서 5승3패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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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코칭스태프 회의 끝에 박정수를 최종 엔트리에 포함하도록 했다. 두산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에 전반적으로 제구도 안정되고 많이 좋아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올 시즌 기복이 심하다보니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사이드암 투수가 (박)치국이와 (박)정수인 데 두 명 중 한 명은 빠져야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결과론전이지만 28일 경기에 테스트를 하려고 투입했는데 2실점을 했다. 그래서 정수를 엔트리에 넣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재합류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도 있으니 준비 잘하고 있으면 언제든 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은 최종 엔트리에 신인 내야수 여동건과 수비와 주력이 좋은 김대한을 깜짝 발탁했다. 아직 35m 캐치볼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WC 두산 엔트리
-투수(14명) : 박정수 홍건희 김민규 김강률 최승용 이병헌 최종인 발라조빅 곽빈 이영하 최원준 김택연 정철원 이교훈
-포수(3명) : 양의지 김기연 박민준
-내야수(8명) : 여동건 이유찬 박준영 허경민 전민재 강승호 김재호 양석환
-외야수(5명) : 정수빈 김재환 조수행 제러드 김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