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3주가 남은 NBA다. 각종 매체들은 팀 전력을 분석하기 여념이 없다. 30개팀 파워랭킹이 계속 나오고 있다.
올 시즌 강력한 전력 보강을 한 뉴욕 닉스를 비롯해 지난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인 팀들이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게츠 등 강호들이 최상위권이다. 반면,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중위권 랭킹이다. 매우 냉정하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팀이 있다. 지난 시즌 27승55패, 서부 13위를 기록한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멤피스는 대부분 매체에서 서부 5~7위권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ESPN에서는 30개 팀 중 12위에 랭크됐다. 서부 6위권이다.
서부 컨퍼런스는 혼돈과 강력함이 조화돼 있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가 있는 LA 레이커스와 골드스테이트 워리어스도 플레이오프 직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멤피스는 예상 밖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유가 있다.
리그 최상급 메인 볼 핸들러 자 모란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즌이다. 지난 시즌 총기 사고 등으로 장기간 결장징계를 받은 모란트는 복귀 이후 임팩트 있는 경기를 펼쳤지만, 부상으로 또 결장했다.
올 시즌 본격 가동되는 시즌이다. 여전히 리그 최상급 메인 볼 핸들러이자 득점원이다.
게다가 슈팅 가드 데스먼드 베인, 리그 최상급 수비력을 지닌 빅맨 자렌 잭슨 주니어가 코어를 이룬다. 이들의 시너지가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즌, 때문에 멤피스가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현지 매체에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하게 맞선다.
미국 CBS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돌아왔다. 과연 멤피스가 피바다같은 서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긍정적 주장과 부정적 주장으로 논쟁을 벌였다.
이 매체는 긍정적 주장으로 멤피스의 강력한 코어를 주목했다. '모란트, 베인, JJJ(자렌 잭슨 주니어)는 너무 강력하다. 멤피스의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걱정이 있다. 하지만, 문제가 없다. 세 명의 선수가 중심이라면 옵션 자체가 많아진다. 코칭스태프가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 많다'고 했다.
단, 코어의 강력함에 대한 반론도 있었다. 이 매체는 'JJJ는 훈련 캠프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부상 변수, 내구성의 변수가 있다. 확실히 멤피스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서부는 지금 피바다 수준이다.(그만큼 평준화된 상황이라는 의미) 멤피스의 로스터에는 경험이 부족하거나 최근 부상 이력이 많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매체는 '피펜 주니어는 백업 가드로 맹활약할 수 있다. 호세 알바라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GG 잭슨도 있다. 멤피스의 백업진은 약하지 않다'고 반문했고, '멤피스의 코어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의 주전 라인업은 너무 부족하다. 트랜지션, 세로 수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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