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지난 시즌 NBA의 화두 중 하나는 세대교체였다.
기존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등 2010년대 팀을 최정상권으로 올려놓은 슈퍼스타들의 팀들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이라는 신예 슈퍼 원-투 펀치를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는 정규리그 최다승, 파이널 우승을 일궈내며 최강 팀으로 올라섰다.
서부의 지각 변동은 더욱 심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를 앞세운 미네소타 팀버울스브,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부 최정상권 팀으로 우뚝 섰고, 루카 돈치치를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 역시 서부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이런 현상은 더욱 짙어진다. 동부에서는 필라델피아 76ers와 뉴욕 닉스가 의미심장한 전력 보강으로 파이널 우승을 노리고 있고, 밀워키 벅스와 덴버 너게츠는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올 시즌 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핵심 선수 5명을 꼽았다.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이 선수의 활약에 따라서 팀 성적이 요동칠 수 있는 키 플레이어들이다.
1위는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다.
비 시즌 미네소타와 뉴욕 닉스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와 디 빈첸조를 보내고 타운스를 영입했다. 제일런 브런슨과 함꼐 강력한 원-투 펀치 체제를 갖추게 됐다.
동부 최고의 빅 마켓인 뉴욕은 그동안 약체의 이미지를 씻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전력을 보강한 뉴욕은 타운스의 영입으로 일약 동부 최강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애틀랜타 호크스다. 디욘테 머레이를 트레이드시킨 애틀랜타는 또 다른 리빌딩과 윈 나우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트레이 영은 올 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서 트레이드 대상에 올라갈 수 있다.
3위는 폴 조지다. 최근 시범 경기에서 무릎 부상이 있었다. 아직까지 부상에 대한 구체적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단, 그가 정상적 컨디션으로 임할 경우 필라델피아는 단숨에서 우승 후보로 떠오른다. 조엘 엠비드는 여전히 MVP급 포스를 뿜어내고 있고, 타이리시 맥시 역시 지난 시즌 강력한 성장을 이뤄냈다.
4위는 밀워키 벅스의 대미안 릴라드. 최근 노쇠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포틀랜드 시절 강력한 포스를 회복한다면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로 리그를 접수할 수 있다. 5위는, 자말 머레이가 차지했다.
덴버는 리그 최고 선수인 니콜라 요키치가 있다. 단, 덴버는 요키치의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는데, 머레이가 2옵션으로 그 약점을 메워줄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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