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잘 왔다고 하더라고요."
최우인(22)은 지난 22일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는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보냈고,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받았다.
가동초-대치중-서울고를 졸업한 '서울 토박이' 최우인은 다시 고향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전체 71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최우인은 아직 1군 경험이 없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90경기에 나와 2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5.55을 기록했다. 두산은 성장 잠재력을 바라봤다. 최고 150㎞ 이상의 공을 던지는데다가 군필인 만큼, 충분히 1군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는 평가였다.
최우인은 "트레이드 된다는 소식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는데, 고향인 서울로 온 거 같아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잠실구장은 어릴 때 많이 온 구장이라 어색하지 않다"고 미소를 지었다.
두산에서 적응도 문제없을 전망. 두산에는 서울고 동기인 안재석과 1년 후배 이병헌 등이 있다.
트레이드된 뒤 서울에 올라온 최우인은 우연히 안재석과도 마주쳤다. 안재석은 현재 군 복무 중. 휴가로 나와 식사를 하고 있던 모습을 최우인이 본 것이다. 최우인은 "밥을 먹고 있더라. 덕분에 직접 얼굴 보고 인사할 수 있었다. 휴가 나온 거 같았는데 '잘 왔다, 잘 해봐라'고 이야기해주더라"고 했다.
투수조 이병헌 역시 적응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 지난 24일 '곰들의 모임' 행사 때에도 이병헌과 꼭 붙어다니면서 두산 적응에 나섰다. 최우인은 "(이)병헌이도 '잘 왔다'고 해줬다. 병헌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엄청 성실했던 선수였다. 나도 병헌이처럼 열심히 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빠른 공과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 그는 "마무리캠프를 하면서 투구수를 늘려가며 일정한 포인트에서 공을 던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근 피칭에서는 구속이 150㎞까지 나왔다.
최우인은 "롯데 팬들께는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제 두산 선수로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노력하겠다. 응원 만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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