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하얼빈'이 2025년 새해 첫날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하얼빈'은 33만 94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09만 4690명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출연,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얼빈'은 개봉 이틀 째 10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맞았고, 개봉 9일째 300만 관객을 맞았다. 이와 같은 추이는 1300만 흥행 영화 '서울의 봄'(10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로, 2023년에는 '서울의 봄'이 있었다면 2024년을 넘어 2025년까지 '하얼빈'이 흥행 평행 이론을 펼치고 있다.
2위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차지했다. 같은 날 9만 2932명이 관람, 누적 관객수는 19만 3880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 박병장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했고, 영화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에 뒤이어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8만 830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39만 8149명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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