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배우 정준이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에게 가해진 악플러를 향해 분노했다.
2일 정준은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이라면 이러지 말자"라며 한 뉴스화면을 캡쳐해 올렸다.
이어 정준은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지 나도 당신들도 모르니까 조용히 그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자. 그러니 제발 사람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자. 따님 힘내세요. 아빠는 옮은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힘내세요. 작지만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보도 중 제주항공 참사로 동생을 잃은 유가족 대표 박한신 씨를 두고 온라인에 각종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딸이 "유가족 대표 꼭 해야 하냐"라며 호소한 것.
한편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서는 연말 시상식 등 각종 공식 행사 및 콘서트와 공개 녹화 취소,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 연기 등 제각각 방식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정준의 호소글 전문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이라면 이러지 말자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지 나도 당신들도 모르니까
조용히 그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자
그러니 제발 사람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자
따님 힘내세요
아빠는 옮은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힘내세요 작지만 응원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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