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옛 스승' 조세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은 '캡틴' 손흥민(토트넘)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델로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1월 이적 시장 영입 희망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합께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70경기에 출전해 29골-25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의 재회를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지난달에도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 손흥민 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뒤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토트넘의 태도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토트넘과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류가 바뀌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리그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맨유(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손을 댈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구단은 손흥민과 계약 협상을 아직 강화하지 않고 있다. 이는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30경기에 나서 169골을 넣었다. 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팀들이 줄 서 있는 상황에서 이 과정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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