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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명확했다. 선발 보강이 필요했다. 삼성은 "최원태는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지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의 구종을 다양하게 섞어 던질 수 있는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며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최원태가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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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역시 자원이 풍부하다. 지난해 8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승현이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공을 던지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밖에도 2021년 14승을 올렸던 백정현이 다시 한 번 부활을 노리고 있고, 젊은 이호성과 이승민 등도 지난해 경험을 발판 삼아 올 시즌 선발 경쟁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선발 5명 모두 10승 이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 KBO리그 역사상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건 총 5차례 있었다. 1992년과 1993년 해태 타이거즈, 1998년 현대 유니콘스, 2015년 삼성, 2018년 두산 베어스에서 탄생했다.
삼성은 지난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쳤다. 10년 전 대기록의 재연은 곧 삼성의 꿈꾸는 대권을 향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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