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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차 드래프트는 김강민의 예상 밖 이적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1년 후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바로 제도 부활 후 새로 생긴 규정인 '1군 의무 등록 기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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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2차 드래프트는 어디까지나 원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비주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생긴 제도. 2차 드래프트로 선발을 해놓고 이적한 팀에서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것을 막자는 취지로 이런 안전 장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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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대온(NC→SSG) 송승환(두산→NC) 이태규(KIA→KT) 등 3명의 선수는 2024시즌에 등록일수를 채우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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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선수들은 2025시즌에도 등록 기간이 채워지지 않으면 원 소속 구단에 보상금 50%와 함께 돌아가야 한다. '2차 드래프트에 따른 의무등록'을 규정한 KBO 야구규약 제82조 2항에 따르면 '구단이 2년 내 1항의 의무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선수는 두번째 시즌 종료 후 소속구단으로 복귀하고, 원 소속구단은기존 양도금의 50%를 양수구단에 반환해야 한다. 원 소속구단이 해당 선수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양도금 반환 없이 해당선수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의무 등록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박대온은 NC로 복귀해야 한다. 의무 등록 기간이 30일인 송승환과 이태규도 마찬가지다. 다만 기간을 채우지 못해 복귀를 하게 되면 선수들에게는 상처로 남을 수 있어 여러모로 조심스럽다. 구단의 계획적 운용이 중요해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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