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엔 2008년생이다.
바르셀로나가 또 한명의 특급 유망주를 데뷔시켰다. 주인공은 토니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는 5일(한국시각) 캄포 무니시팔 데 데포르테스 바르바스트로에서 열린 바르바스트로와의 2024~2025시즌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4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21분 에릭 가르시아, 31분, 후반 2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후반 11분 파블로 토레의 연속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토레를 빼고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공격 전지역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해,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특급 재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린 페르난데스는 후베닐A에서 뛰다. 마침내 바르셀로나 1군 벽까지 뚫어냈다.
16세173일의 나이로 데뷔한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됐다. 엄청나게 어린 나이지만, 1위가 '넘사벽'이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는 라민 야말이 갖고 있는 15세291일이다. 야말은 데뷔 후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과 센스있는 플레이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한지 플렉 감독 역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두려움을 모르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최근 부상이 속출하며 주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설상가상으로 재정 문제로 다니 올모를 등록시키지 못했다. 그간 라마시아의 재능으로 위기를 넘긴 바르셀로나는 페르난데스를 적극 활용할 공산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비롯해 파블로 가비, 파우 쿠바르시, 마르크 카사도, 페르민 로페스 등을 일찍 데뷔시켜, 팀의 핵심으로 활용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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