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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미래 가치다. KIA는 지난해 사실상 주전 1루수 없이 한 시즌을 치렀다. 이우성(670⅓이닝) 변우혁(314이닝) 서건창(276⅔이닝)이 나눠 맡는 모양새였는데, KIA는 올해까지 1루수를 맡길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1루수로 기용하는 그림을 그린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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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이 현재 KIA가 제시하는 조건보다 더 좋은 계약을 하려면 그를 원하는 새로운 구단이 나타나야 한다. 서건창을 중용할 뜻이 있는 구단이 영입 의사를 보여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조용하다. 서건창의 FA 등급은 C등급으로 보상 규모가 크지 않지만, 샐러리캡 제도가 도입되면서 구단이 한 해에 선수단에 쓸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이라 요즘은 C등급 선수도 자유로운 이적은 힘들다. 서건창은 나이 30대 후반 고령 선수기도 하고, LG 트윈스 시절인 2022년부터 KIA로 이적한 지난해까지 3시즌 연속 풀타임 주전으로 뛰지 못한 것도 걸림돌이다. 장기 계약과 높은 금액 모두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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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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