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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세광고 졸업 후 2021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2차 3라운드 전체 28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던 조병현은 2024시즌 전까지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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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최종 성적은 4승6패 12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 노경은과 더불어 SSG 불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 요원이자, 가장 묵직한 볼을 뿌리는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은 시즌이었다. KBO 최다 타이 10타자 연속 탈삼진 대기록이 증명하듯, 엄청난 탈삼진 능력이 그가 가진 최고 무기다.
화끈한 연봉 인상과 더불어, 조병현은 올 시즌도 뒷문을 맡을 예정이다. 당초 선발 재전환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2024시즌을 마무리로 기분 좋게 끝낸만큼, 그 좋은 기운을 이어가는게 낫겠다는 판단이다. 조병현도 "예전에는 선발이 저에게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했지만, 마무리를 해보니까 진짜 매력이 있다"며 보직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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