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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은 "유일한 미혼자로서 특수한 사건을 맡으면 미혼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출연을 하게 됐다"며 "미혼들까지 제가 공감할 수 있게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총각 시선에서 바라보는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솔직하게 전해드릴 생각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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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규진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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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일한 총각이더라. 유부남, 유부녀가 포진돼 있는데 유일한 미혼자의 시선으로 대면하는 것이 있을 것 같았다. 특수한 사건을 미혼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맡게 됐고, 미혼자를 대변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제가 결혼에 대해 로망이 있는데 특수한 상황은 흔들릴 것 같지만 회차가 거듭할수록, 사연이 많을수록 잘 돼서 생각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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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선배님은 몇 년 동안 호흡을 맞춘 것 같다. 이지혜 선배님도 식사 자리 한 번 해보고 처음 길게 호흡해 봤는데 워낙 잘하신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분발해야겠다.
보는 시청자들이 젊은 분들 혹은 4~50대까지 즐겨 보실 것 같다. 저는 총각이지 않나. 결혼하신 분 뿐만이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분들까지 제가 공감할 수 있게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총각 시선에서 바라보는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솔직하게 전해드릴 생각이다.
제가 가진 비장의 무기라는 것이 결혼 생활이 1년, 2년 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신혼시절이 있고, 썸을 타던 때도 있고, 결혼도 안 하고 사랑이 넘치고,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 그런데 사랑이 지나면 그것이 무뎌진다. 저의 로망이 있는 시선으로 보면 그들도 '이 친구랑 열정적으로 사랑할 때가 있었는데'라고 한 번쯤은 본인의 핑크빛 시절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서…그런 복숭아 향을 퍼트려보겠다.
-'원탁의 변호사들'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우선은 요즘 도파민 중독 시대라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우리는 이혼해라, 말아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겠다'라고 해결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보면서 시청자들도 의견을 내면서 같이 소통하면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탁재훈과 웹 예능에 이어 TV 예능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탁재훈은 신규진에게 어떤 사람? 방송인 탁재훈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면?
탁재훈은 태양이라 표현하고 싶다. 항상 저한테 그런 말을 한다. "나는 지는 태양이고 너는 뜨는 태양이다" 그런 말씀을 하는데 아직 지기에는 한참 멀었다. 아직 대낮이다. 저는 그 뒤를 따르는 따뜻한 불씨 정도는 될 수 있게끔 대표님께서 만들어주시고 있다. 탁재훈이 출연해서 100% 출연하게 됐다.
-탁재훈과 함께 이지혜가 합류했는데 세 사람의 케미는 어떠한가?
(이지혜는)생각보다 되게 강할 줄 알았다. 연예계 경력이 오래됐고 해서… 그런데 그런 것 없고 정말 유하고 제가 놓친 게 있다 하면 토스도 자연스럽게 해주고 정말 부드러웠다. 반전의 매력이 있었다. 제가 좀 긴장했었다.
-'원탁의 변호사들' MC로서 포부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제가 말이 MC 지만 여러분들이랑 비슷한 시선에서 옆에서 이야기하는 사람 더 있다 생각하고 편하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화낼 때 화내고, 슬플 때 같이 울면 좋을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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