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복 루먼바이오 회장(62)이 대한럭비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럭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3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심영복 회장을 제25대 대한럭비회장 선거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심 회장은 이날 선거에서 유효투표 95표 중 60표를 득표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4년 전 최윤 현 회장(OK금융그룹 회장)이 유효투표 수 104표 중 78표를 획득한 가운데 낙마했던 심 회장이 절치부심 끝에 당선됐다. 최윤 현 회장이 부임 후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와 함께 비인지 종목의 인지화를 이끌며 17년 만의 7인제 럭비월드컵 진출, 항저우아시안게임 17년 만의 은메달 등 성과와 넷플릭스 '최강럭비', SBS드라마 '트라이' 등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지만 럭비인들의 표심은 4년 전과 달랐다. 심 회장은 대의원회 추천을 통해 직군별 젊은 럭비인 중심의 이사회 구성, 심판 호선으로 심판위원장 선발, 전국시도협회 추천을 받아 경기력향상위원장, 지도자 호선, 유소년 럭비 활성화, 전국 7인제 대회 신설, 대학입시 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4년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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