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이 매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각) "비토르 헤이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며 계약이 성사됐을 때만 말하는 'HERE WE GO'를 달았다.
이어 그는 "맨시티와 팔메리아스는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구두 합의를 맺었다. 맨시티는 당장 선수를 데려오길 원한다. 헤이스는 구단끼리 모든 서류를 검토한 뒤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헤이스는 2006년생의 어린 유망주다. 브라질 명문인 팔메이라스에서 성장한 헤이스는 2022년 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헤이스의 성장세는 엄청났다. 2024년 1월 U-17팀에서 U-20팀으로 월반하면서 자신보다 2살 형들과 뛰게 됐는데, 6개월 만에 1군으로 승격하면서 곧바로 팔메리아스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1군 경기를 뛰기 시작한 헤이스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해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선발로 나왔을 때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브라질 최고 유망주로 꼽히기 시작했다. 이미 차세대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헤이스는 186cm로 신체조건이 대단히 뛰어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공중볼 능력과 기본기가 탄탄한 센터백이다. 수비 집중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속도도 빨라 수비 범위가 상당히 좋다. 헤이스의 최대 장점은 빌드업 능력으로 뽑힌다. 어린 나이지만 수비진을 이끄는 리더십도 상당하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수비진 리빌딩을 계획 중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자주 이탈하는 존 스톤스와 나단 아케를 정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카일 워커는 이적을 요청해 겨울에 떠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피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이미 아시아 최고 유망주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영입을 현재 끝마친 상태다. 오피셜만 남았다. 맨시티는 브라질 초신성으로 떠오른 헤이스까지 곧바로 영입해 리빌딩을 빠르게 이뤄내 후반기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후사노프가 2004년생, 헤이스가 2006년생이기 때문에 미래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영입이다.
후사노프와 헤이스가 얼마나 빠르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 녹아드는지에 따라 맨시티의 후반기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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