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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업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프로 스포츠에서 BI는 매우 중요하다. 팬들에게 구단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같은 것으로 오랜 세월 정체된 느낌을 줄 수만은 없다. 그래서 트렌드에 맞는 BI, 유니폼 교체가 정기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욕 먹을 각오'로 대대적 변화를 시도한다. 물론 그 시기는 구단마다 다르게 잡는다. 전통을 중시하는 구단도 있고, 자주자주 새로운 느낌을 주고픈 구단도 있다. 두산도 이전 BI를 15년 썼으니 오래 사용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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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디자인을 했길래, 이렇게 만드냐'는 식의 항의도 나온다. 구단들은 BI, 유니폼 등을 절대 대충 만들지 않는다. 구단 내 그래픽 팀 등에서 하루 아침에 '휙'하니 만드는 게 아니다. 국내든 해외든, 전문 업체와 손을 잡는다. 두산은 미국 회사 '레어 디자인'과 함께 했다. 1년 넘게 팀 이미지에 대한 연구와 분석 끝에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앰블런, 로고, 마스코트 등에 엄청난 철학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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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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