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인생이 '첩첩산중'이다. 역대급 팀 부진으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더니 이제는 30년의 결혼생활마저 마무리됐다. 더이상 그의 곁을 지켜줄 동반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30년 결혼 생활이 무너지면서 상황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맨시티는 승점 감점 또는 강등이라는 위협이 드리워져 있다"며 "이번 시즌에 여전히 많은 변수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적인 요소보다 그의 30년 결혼생활이 무너져 내린게 그에게는 더 고통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어린 시절 연인인 크리스티나와의 30년 결혼 생활이 무너진 것보다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르디올라는 언론에 이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꺼렸지만, 뒤늦게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과르디올라와 크리스티나는 축구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통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1994년 바르셀로나 선수시절 모델인 크리스티나와 만났다. 2014년 결혼식을 올린 후 세 자녀를 키우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2019년부터 떨어져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업무에 집중했고, 크리스티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패션 사업에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르디올라는 인터뷰를 통해 이혼 후에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내 아내는 여러 면에서 최고다. 특히 패션 분야에서 그렇다. 아내가 나의 패션을 지적한다. 그 분야에서 그녀의 조언을 따른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번 결별이 맨시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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