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패스 성공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통계매체 데이터MB는 14일(한국시각) 김민재가 7대 빅리그에서 유일하게 공격적인 패스와 전방 패스 성공률 등에서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대 빅리그는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스페인, 프랑스, 포루트갈, 네덜란드 리그를 말한다.
매체가 공개한 김민재의 전방 패스 성공률은 99%다. 전방 패스는 단순히 상대 진영으로 향하는 패스라고 보면된다.
공격적인 패스 성공률은 97%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패스는 상대팀 선수를 지나쳐 가는 긴패스 등을 말한다. 수비진영에서 미드필드 진영이나 공격진영,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격 진영으로 보내는 패스를 포함한다.
이 밖에도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82%의 성공률과 수비지역 볼 경합에서 76%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재의 주가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체제에서 주전 중앙 수비수로 완벽히 자리를 굳히면서 올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DFB포칼에서도 3경기를 출전했다. 공식경기 총 2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셈이다.
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 선수들 중 90분당 가로채기, 걷어내기, 차단 등 수비 관련 스탯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팀 수비를 혼자 전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민재는 오는 1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현재 승점 39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38점)과의 격차가 단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리그 경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15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 다시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14일에는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TZ도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로 에릭 다이어가 더 중요해졌다"며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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