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박서진의 가족들이 아버지의 담배때문에 한바탕 대소동을 겪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의 가족이 다 같이 모여 대화를 나누던 중 박서진의 아버지가 흡연을 위해 자리를 떴다.
심근경색 병력으로 건강 관리를 위해 금연을 선언했으나 여전히 담배를 끊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박서진의 가족들은 잔소리를 했다. 가족들의 성화 속에 결국 박서진의 아버지는 다시 한번 금연을 결심했다.
박서진의 가족은 폐활량을 검사할 수 있는 운동 기구로 간단한 대결을 했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꿀밤 내기를 하며 거침없는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또 두 사람은 집안 곳곳 숨겨진 아버지의 담배와 라이터를 모두 압수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내 건강을 위해서 그러지만 나는 좀 서운하다. 담배를 다 찾아와서 나중에는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며 미련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금연 시작 3시간 만에 금단 현상에 시달렸고, 평소 사랑꾼 면모를 보인 것과 달리 "뽀뽀도 싫다"며 아내에게도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의 가족은 "바쁘면 담배 생각이 안 날 거다"라며 함께 김장을 위한 배추 수확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가족들의 노력에도 아버지의 금단 현상은 계속됐고 급기야 늦은 밤 테라스로 향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금연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 6.2%를 기록했다. 박서진 가족이 집안 곳곳에서 아버지가 숨겨둔 담배와 라이터를 찾는 장면이 7.6%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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