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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양의지 양석환 정수빈 이영하 이병헌과 함께 두산 전지훈련 선발대로 출국했다. 두산 선수단 본진은 24일 출발해 27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공식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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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는 타격 사교육까지 받았다. 팀 선배 김재환과 함께 메이저리그 출신 강정호가 운영하는 '킹캉 스쿨'에 다녀왔다. 김대한이 얼마나 절박하게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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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은 체중도 7kg나 불렸다. 김대한은 "(김)재환 선배님이 배가 터질 때까지 먹여주셨다. 살이 많이 쪘다. 원래 살이 좀 잘 안 찌는 체질인데 잘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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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은 "진짜 다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자는 각오다. 유니폼도 바뀌었고 나도 새로운 환경에 가서 새로운 걸 배워왔다.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동안 부담을 크게 가졌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였다.
김대한은 "내가 못하니까 계속 쫓겼다. 쫓기니까 되다가도 안 되고 그랬다. 그냥 마음 편하게 얽매이지 않고 하려고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부상도 생각하면 다치더라. 호흡도 편하게 하고 안 좋은 생각은 아예 안 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대한은 "엄마가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엄마 아빠가 많이 해주셨다. 나 스스로도 생각해보니까 그게 맞는 것 같았다"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선발대로 가는 추가 비용은 양석환이 부담해줬다. 김대한은 "미국에서 배웠던 것을 빨리 따뜻한 곳에서 이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석환이 형이 도와주셨다. 정말 감사하게 잘 가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김대한은 "목표는 100경기다. 풀시즌 있으면서 100경기 나가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변화를 준만큼 더 열심히 준비 잘해서 부상 없이 전보다는 나은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실망 많이 하셨겠지만 한 번 만 더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인천공항=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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