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도대체 어디까지 강해지려는 걸까.
LA 다저스가 거물급 불펜투수를 영입했다. USA투데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이미 엄청난 수의 스타급 선수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해서 LA 다저스의 전력 보강 작업은 중단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이주 초 좌완 불펜 태너 스캇과의 계약을 확정한 다저스가 우완 불펜 커비 예이츠와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해당 소식을 잘 아는 관계자가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의 계약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공식화된다.
예이츠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61경기에 등판해 61⅔이닝을 던져 7승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17을 올리며 최정상급 클로저로 부활했음을 알렸다. 앞서 2019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1세이브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를 거치며 통산 422경기, 26승21패, 52홀드, 95세이브, 평균자책점 3.17, WHIP 1.11을 기록했고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다만 예이츠는 2021년 팔꿈치 수술, 즉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2022년을 거의 통째로 쉰 뒤 2023년 61경기에서 7승2패, 9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28, WHIP 1.19를 마크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지난 20일 FA 좌완 태너 스캇과 4년 7200만달러 계약에 합의한 이후 3일 만에 우완 필승 불펜요원을 확보했다.
다저스는 기존 마이클 코펙, 블레이크 트라이넨,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 라이언 브레이저에 스캇과 예이츠가 합류하게 돼 양과 질, 유형에서 최강의 불펜진을 거느리게 됐다.
지난해 3억5301만5360달러의 페이롤을 써 1억달러 이상의 사치세를 부과받은 다저스는 올해 페이롤이 3억75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약 3억500만달러)보다 7000만달러가 많은 수준이다. 2000년 이후 월드시리즈를 2연패한 팀은 없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목표는 올해도 유효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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