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17' 주인공으로 내한해 퍼스널 컬러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영화 '미키17' 공식 계정에는 로버트 패틴슨이 진지한 모습으로 퍼스널 컬러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너무나 진지한 모습으로 테스트에 임해 오히려 웃음을 유발했다.
네티즌들은 "본인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진짜 궁금한가봄" "한국에 와서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당하는 로버트 패틴슨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지었다.
시종일관 다양한 색상의 천 앞에서 근엄한 표정을 지었던 로버트 패틴슨은 마지막천이 치워지는 순간 웃음을 빵 터뜨렸다.
마지막 천 아래에는 '믹키17 트레일러 내일 공개'라는 글자가 적힌 홍보용 흰 천이 드러난 것.
그때부터 미소를 찾은 로버트 패틴슨은 컬러 테스트에 유쾌하게 임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의외로 옅은 핑크가 잘 어울린다"며 "로버트 패틴슨은 웜톤"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과의 기자간담회에서 그와의 첫 호흡에 대해 "배우들은 늘 한계에 도전하게 되는,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감독과 일하고 싶어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그렇다. 사냥하듯 작품을 찾아 다니는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그 한 가운데 눈에 띄었다. 이 정도의 디테일한 감독과는 처음 일해본다. 내가 익숙했던 것과 달랐다. 체계적이고 자신감이 있었다. 실행력도 엄청났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짧게 연기할 수 있었다. 굉장히 짧게 촬영을 이어았다. 이 부분이 몇 주 지나니 익숙해졌고 자유롭게 느껴졌다. 짧게 연기하면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 나중에는 '이 현장 최고다!' 감탄하기도 했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한편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신작 소설 '미키 7'을 영화화한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그리고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고 '기생충'의 봉중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하며 이후 3월 7일 북미 개봉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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