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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총 선거인 177명 중 155명이 투표한 가운데 64표를 획득, 득표율 41.3%로 1위를 차지했다. 논란 속에 재선에 도전했던 김택규 회장은 43표를 획득했고 전경훈 후보(전 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는 39표, 최승탁 후보(전 대구시협회장)는 8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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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배드민턴협장 선거는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못지 않게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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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선거 과정도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당초 지난 16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선거운영위원회가 김 회장의 후보 등록을 불허하면서 법적 분쟁이 벌어졌다. 서울동부지법은 당초 선거일을 하루 앞둔 15일 김 회장이 제기한 '후보자 등록 무효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김 회장의 후보 자격이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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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국 시도협회의 지도자, 선수, 임원 등 배드민턴인을 대표해 투표에 나선 선거인단 민심은 위기 수습의 적임자로 김 당선인을 선택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파리올림픽 이후 이미지가 실추된 배드민턴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무조건 소통을 통해 많은 난제를 풀어나가겠다"면서 "나의 진정성과 열정을 믿고 지지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 사무검사에서 지적된 국고보조금, 대표팀 후원사 문제와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부재 사태 등 시급한 과제들부터 짚어나가겠다"는 김 당선인은 "내일부터 당장 후원사 유치를 위해 뛰어다니겠다"며 발로 뛰는 수장을 다짐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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