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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은 전주고-동국대 졸업 후 200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9년 현역 은퇴때까지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 출신이다. 1루수와 외야수로 뛰면서 1군 통산 성적 1308경기 타율 2할7푼3리 1134안타 178홈런 679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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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시즌 동안 박정권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중계 방송을 소화했다. 특히 친정팀인 SSG 경기를 주로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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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출신 베테랑 지도자 박정태 2군 감독을 선임했지만, 과거 음주 운전 3차례 이력이 논란이 됐다. 결국 구단은 박 감독 선임을 발표한지 채 한달이 되기도 전에,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강화 퓨처스팀에 합류했던 박정태 전 감독은 2025시즌 대비 스프링캠프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팀을 다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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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선택한 카드가 박정권 감독이다. 최근까지 SSG에서 선수, 코치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구단과 유대 관계가 쌓여있던 젊은 지도자 출신이라는 점이 플러스 요인이다. 육성에 힘을 쏟고있는 SSG가 젊은 선수들을 더 적극적으로 키우기 위한 선택을 했다.
더군다나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 부분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계속되는 '에러'로 팬심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SK 왕조 시절의 주역 중 한명인 박정권 감독 영입은 이런 분위기를 달랠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박정권 감독은 "친정팀에 복귀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구단에게도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속적인 강팀으로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망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1군 백업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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