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정운택이 과거 논란을 딛고 선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절친 권오중, 정운택, 럭키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운택은 음주운전, 폭행 등으로 전과 3범이 된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는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과거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조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정운택. 권오중은 "난 진짜 연기 잘하는 줄 알았다. 저런 눈빛 갖기 쉽지 않은데"라며 그의 과거 이미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2017년부터 선교 활동을 시작한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이를 본 신현준은 "운택이 사진을 봤는데 얼굴이 완전히 달라졌더라. 과거의 눈빛이 사라졌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감탄했다.
정운택은 술로 인한 사건·사고로 배우 생활이 사실상 중단됐던 인물. 신현준은 "운택이가 술 마시면 멱살을 잡고 다리를 차곤 했다. 사고도 많이 쳤다. 그래서 술을 끊었다는 게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운택 역시 "파출소 사람들이 나 잡아도 빠져나가고 난리였다. 지금은 술 끊은 지 10년 됐다"며 반성했다.
그는 현재 매일 밤 무덤에서 기도를 한다는 독특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아이들의 생일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권오중은 "무덤 가지 말고 집으로 가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정운택은 2011년 술자리 폭행과 무면허 운전, 2015년 대리기사 폭행 사건 등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2019년 13살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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