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5월부터 '투타겸업'을 재개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2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5월에 마운드에 복귀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만 활동했다.
MLB.com은 'MVP 3회 수상자 오타니는 12월부터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만 개막시리즈에 투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일본 국가대표 선발투수 3명을 모두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영입한 사사키 로키에 오타니까지 선발 로테이션 절반이 일본인 투수다.
MLB.com은 '다저스는 올해 6인 로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오타니가 회복하는 동안 많은 옵션을 보유했다'며 오타니가 5월에 복귀하지만 그전까지 가용한 투수 자원이 충분하다고 짚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월드시리즈까지 소화하면서 나는 휴식을 취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번 오프시즌이 가장 바쁘다고 느꼈다. 말 그대로 우승하자마자 바로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돌아봤다.
오타니는 "사사키에게 선수부터 스태프, 팬에 이르기까지 다저스가 최고라고 말해줬다. 사사키가 처음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하는데 그를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2024년 투구를 전혀 하지 않았던 오타니는 타율 3할1푼, 출루율 3할9푼, 장타율 6할4푼6리에 54홈런 50도루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2023시즌 23경기 132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이다.
이날 팬페스티벌에는 김혜성도 참가했다. 김혜성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이런 행사에 참여한 것 자체가 영광이다. 최고의 팀에 왔으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다저스가 또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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