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주실이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2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이주실은 이날 오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고인은 지난 1993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13년간 힘겨운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으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지난해 암이 재발하면서 다시 병마와 싸워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964년 데뷔한 이주실은 1965년 TBC 성우극회 2기로 활동을 시작해 성우와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따뜻한 모성애를 떠올리게 하는 선한 이미지로 영화, 드라마, 연극,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로 극 중 위하준이 연기한 '준호'의 어머니 역을 맡아 대중과 만났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3일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5일 진행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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