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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는 3월 18~19일 일본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오타니가 그때까지는 투수로 준비가 안 된다는 뜻이다. 넉넉 잡아 5월까지는 재활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 사실상의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이 수술에 대한 재활은 지난해 시즌 후반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순위 싸움이 한창인 9월 이후, 나아가 포스트시즌서 '투수' 오타니를 보려면 시즌 초 무리시켜서는 안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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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타니는 피칭 스케줄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첫 불펜피칭을 하느냐다. 그래야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시점을 실제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ESPN은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시즌 개막전에 출전해 타격을 하고, 5월에는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가 투수로 돌아온다면 리그에서 가장 깊이 있고 능력 있는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오타니가 이미 가장 강력한 타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10년 7억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지난해 첫 시즌을 맞아 만장일치 MVP에 오른 오타니가 다저스 입단 2년차에 투타 겸업을 재개하는 것이다.
올해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인 다저스는 오타니가 없는 동안에도 선발 6명을 꾸리는데 별 문제가 없다. 여기에 태너 스캇과 커비 예이츠를 데려와 불펜진도 강화했고, 마이클 콘포토와 김혜성을 영입해 내외야 뎁스 및 라인업을 한층 두텁게 했다.
이에 대해 스넬은 "이번 오프시즌 우리가 누구와 계약을 하면, '오케이 좋아'라고 느꼈다. 그 다음 또 누군가와 계약하면, '그것도 좋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 식이 이어졌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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