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25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어머니의 절박한 사연을 조명한다.
3일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탐정' 백호 탐정단마저 충격을 금치 못한 사건이 공개된다. 이날 탐정단을 찾아온 의뢰인은 "아들을 찾고 싶은데,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며 간절한 도움을 요청했다.
의뢰인은 과거 중매로 결혼한 남편과 단 세 번 만난 후 혼인했으며, "결혼 생활은 지옥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첫날밤에는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방 밖에서 '확인'하는 충격적인 경험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 의뢰인은 "벽에 귀를 대고 듣고 있더라. 시누이가 '엄마, 시작했다', '끝났다, 들어가서 자자'라고 말했다"며 수치스러운 기억을 꺼냈다. 이를 듣던 유인나는 "너무 모멸적이다"라며 경악했고, 데프콘 또한 "이건 너무 기괴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의뢰인의 고통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남편이 원했던 대로 임신을 했지만, 시어머니는 오히려 의뢰인이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하며 낙태를 강요했다. 심지어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시어머니는 임신 9개월 차의 의뢰인을 강제로 데려가 이혼을 종용했고 불과 일주일 후에는 아이를 없애자며 또다시 끌고 나갔다.
결국 의뢰인은 유도 분만을 통해 아이를 출산했으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곁에는 갓 태어난 아이가 아닌 몸조리 비용 3만 원만 남아있었다. 아이의 행방은 알 수 없었고 시댁 가족들은 입을 다물었다. 이에 남성태 변호사는 "종합 범죄 세트"라며 경악했고, 데프콘도 "이런 일을 겪고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채 25년 동안 가슴에 묻어야 했던 아이를 찾기 위해 나선 어머니. 과연 백호 탐정단은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찾아낼 수 있을까. 충격적인 실화와 탐정단의 추적 과정은 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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