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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단순히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이 아니다. 오히려 편두통은 머리 양쪽이 아픈 양측성 두통, 뒷머리만 아픈 두통이 더 흔하다. 일상생활에 불편한 두통과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3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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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으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간접적으로 편두통과 관련된 어지럼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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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성향이 있는 환자들은 외부자극에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식습관, 생활습관, 주변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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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편두통은 어지럼증이 두통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따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전정편두통 환자는 소량이라도 아침식사를 챙기는 것이 좋다. 공복이 6시간 이상 지속되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더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치즈와 같은 발효 유제품과 커피, 적포도주, 초콜릿은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전정편두통은 종양, 뇌혈관 질환 등 기질적 요인이 없어야 진단할 수 있으므로 뇌 CT, MRI 등의 뇌 영상검사와 전정기능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며 "젊었을 때 전정편두통이 있었던 환자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두통과 어지럼증이 반복되기도 하며, 노년기에는 수면장애나 스트레스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승재 과장은 "전정편두통 치료는 편두통 예방치료에 의해 호전될 수 있다. 특정 식품, 스트레스, 수면 패턴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을 피하는데서 시작된다"며 "폐경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두통이 줄어들며 어지럼증이 더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원인 없이 두통과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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