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언더커버'에서 실력파 커버 가수들이 대거 탈락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일 방송된 ENA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커버'에서는 메인 스테이지 대결 '플리 팀 배틀'이 이어졌다. 다섯 개의 주제로 팀이 나뉘어 펼쳐진 이번 무대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무대가 쏟아졌지만, 예상치 못한 탈락자들이 발생하며 충격을 안겼다.
먼저 'K-POP 아이돌' 플레이리스트에서 12명의 참가자들이 맞붙었다. A팀(배채영, 서희, 이지민, 이다희)은 에스파의 '스파이시'를 커버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넘치는 끼로 호평을 받았다. 반면 B팀(김가은, 꿩유갱, 장성규, 코다 브릿지)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C팀에서 방출돼 B팀으로 이동한 장성규는 걸그룹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C팀(박재아, 전민주, 최수환, 해도)이 샤이니의 '줄리엣'을 선곡했지만 혹평을 받으며 전원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반면 B팀이 1위를 차지하며 전원 생존했고, A팀에서는 라이즈(RIIZE) 소희의 누나로 알려진 이지민과 서희가 탈락했다.
이어진 '인디&포크' 무대에서도 반전이 펼쳐졌다. A팀(그렉, 서사무엘, 빅맨, 테일러&새리)은 혁오의 '톰보이'를 선곡했지만 연습 부족으로 완성도에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C팀(김의서, 시소, 이준, 찬주)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감각적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54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단 2점 차이로 넘어선 B팀(이승민, 이재연, 정다인, 홈존)이 548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갱신, 1위로 전원 생존했다.
그러나 B팀에서도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TOP 리스너'들의 선택에 의해 탈락이 결정되면서 커버 가수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록'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했던 최진솔은 팀원 홍지명의 실력을 공개 저격하며 팀워크를 무너뜨린 바 있다. 결국 혹평과 함께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고 그는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제대로 찍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예측 불가한 서바이벌이 계속되고 있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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