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유일한 골든글러브 선수."
미국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돌아왔을 때 탬파베이 레이스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과거 탬파베이 유격수를 떠올리면 훌리오 루고, 유넬 에스코바, 제이슨 바틀렛, 윌리 아다메스 등이 생각날 것이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탬파베이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바틀렛은 2009년 타율 3할2푼에 30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 시즌을 보냈다"라며 "김하성을 템파베이 역대 최고 유격수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하기엔 이르다. 그러나 잠재력은 풍부하다"고 밝혔다.
김하성을 향한 높은 기대에는 이유가 있었다. 매체는 "재능 있는 유격수인 김하성은 현재 탬파베이 로스터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김하성은 2023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탬파베이에서 골드글러브를 보유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이어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단 4시즌 만에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5.3을 달성했다. 최고의 1년이었던 2023년에는 샌디에이고에서 매끄러운 수비로 WAR 5.3을 기록했는데 당시 모든 면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40개의 장타와 38도루 타율 2할6푼을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도 이런 수치를 내며 공격력을 끌어올린다면 매우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활약으로 김하성은 총액 1억달러가 넘는 규모 계약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경기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올 시즌에도 5월이 돼서야 돌아올 전망이다. 복수의 구단이 김하성에 관심을 보였지만, 부상 경력과 불투명한 복귀 미래가 발목을 잡았다.
몸값이 다소 떨어진 덕분에 메이저리그 '스몰마켓'인 탬파베이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고, 결국 김하성 계약에 성공했다.
매체는 김하성의 활용법을 2번타자로 바라봤다. 김하성이 돌아오기 전 라인업을 얀디 디아즈(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조나단 아란다(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조니 델루카(중견수) 순으로 바라봤다. 김하성이 돌아온 뒤에는 얀디 디아즈(1루수)-김하성(유격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조나단 아란다(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조니 델루카(중견수) 순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 라인업의 잠재력은 확실히 향상될 것"이라며 "김하성이 5월부터 빅리그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게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2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첫 해인 올해 1300만 달러(약 190억 원), 2026년에는 1600만 달러(약 233억 원)을 받게 된다. 인센티브 사항도 있다. 올해 325타석 이상을 소화할 경우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추가로 받는다. 옵트아웃 조항도 있어 2025시즌을 마치면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
'스몰마켓'인 탬파베이 선수 중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 1999년 12월 외야수 그렉 본에게 4년 3400만 달러 계약을 한 뒤 26년 만에 구단 역대 야수 두 번째 최고액을 투자했다. 이는 탬파베이 FA 역사상 5번째로 큰 규모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4.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5."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