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외아들 재민이가 홍콩 명문중학교에 합격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2일 강수정은 "설 연휴 가족 스키여행.. 여행 오기 직전 Chinese International School 중학교(홍콩 명문학교라고 슬며시 자랑) 합격 소식을 들어서 더욱 마음 편하게 올 수 있었다"고 자랑스러운 아들의 입학 결과를 알렸다.
이어 "그 전까지 남편과 나는 이메일 무한 체크. IMS에서 2살 Foundation부터 시작해서 Casa 3년,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니고 있는데 올해 6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살짝"이라며 "훅 큰 거 같은데 사진 보니 아기 같기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수정은 지난해 12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홍콩 명문 학교에서 전교회장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강수정은 "이제 저를 회장 어머니라고 불러달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아들이 몰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전교회장이 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강수정은 방송 중 아들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아들은 금지옥엽이다. 저와 눈웃음이 꼭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들이 영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세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모습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아직 8살인데도 어릴 때부터 말을 너무 잘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금융인과 결혼해 현재 홍콩에 거주중인 강수정은 외아들을 어렵게 얻은 과정을 공개하며 다시는 시험관을 하고 싶지 않다고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강수정은 결혼 후 6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6번이나 받았고, 그중 3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아이를 간절히 기다렸지만 오랜 시간 실패만 반복됐다. 결국 아들이 태어났을 때 너무 기뻐 눈물을 쏟았다. 나도 이제 아이 엄마가 됐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들이 내 인생의 구원자다. 그 순간부터 제 삶이 아이로 가득 찼다"고 덧붙이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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