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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결혼 1년 차 때 단순한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다. 그는 "그냥 가볍게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거기서 암이 발견됐다.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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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은 순간, 현실감이 없었다는 초아. 그는 "믿기지 않았다. 병원 화장실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 역시 "저도 처음엔 실감이 안 났다. 그런데 병원에서 '자궁을 보호하는 수술은 어렵고, 적출이 매뉴얼'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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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남편은 '지금은 아이보다 당신 건강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나는 그게 안 되더라.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겠구나' 싶으니까 그게 너무 무섭고 절망스러웠다. 나는 정말 아이를 원하는구나, 깨닫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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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초아가 병원에서 추적 검사 결과를 듣는 모습도 공개됐다. 의사는 "난소 쪽으로 물혹이 하나 보이긴 하지만, 지금으로선 임신을 시도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초아는 기쁨에 눈물을 보이며 "이렇게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아이를 꼭 가지고 싶은 이유는 '내가 태어난 이유'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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